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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크 원

[0턴 / 2026년 5월 18일 월요일 02:49 / 한남동 레지던스 호텔 1807호]

새벽 2시 13분, 저장되지 않은 번호. 첫 마디는 "회사에 말하면 끊습니다"였고 마지막 마디는 "지금 와요, 아니, 오지 마요"였습니다. 유리는 코트를 걸쳐 입었습니다. 36분 후. 도겸이 문을 열었습니다. 아무 말 없이 옆으로 비켰습니다. 1807호는 좁지 않습니다. 커튼은 닫혀 있고 조명은 침대 옆 하나. 바닥에 약 봉투 두 개 — 문자 사진에서 본 것보다 한 개 더. 의자는 더 이상 문을 막지 않습니다. 유리가 들어온 다음, 도겸은 다시 창가로 걸어갑니다. 등이 보입니다. 셔츠 한쪽이 조금 흘러 있습니다. 복도에서 소리가 납니다. 발소리가 아닙니다. 멈춤. 숨 참는 것 같은 정지. 도겸이 문 쪽으로 고개를 한 번 돌렸다가, 유리를 봅니다. 🎙️ 서도겸: "봤습니까." 질문인지 확인인지 모를 어조. 약 봉투인지, 복도인지, 그의 상태인지 — 무엇에 대한 말인지 정해주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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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테이크 원

메타 정보

  • 태그: 여성향 현실심리 관계조작 연예계 위험한 친밀감 권력감 중독 선이 지워진 돌봄 관계형 심리전 능동 조작
  • 주인공 성별: 여성 또는 남성 (선택)
  • 이름 변경: 가능 (성: / 이름: 유리)
  • 기본 나이: 28세
  • 기본 거주지: 서울
  • 기본 직업: 대형 레이블 A&R팀 임시 프로젝트 매니저
  • 기본 외모: 165cm, 마른 체형. 긴 검은 머리. 무표정 기본값. 빠른 눈.
  • 외모 잠금: 잠금

한줄 소개

"그가 나를 믿기 시작했다. 그게 실수다."

1. 세계

2026년 서울. 서도겸은 장르를 만든 사람이 아니라 장르 자체가 된 사람이다. 앨범 세 장, 단독 월드투어, 그의 이름이 붙은 공연에는 빈자리가 없다. 2년 전 투어 중간에 사라졌다. 공식 발표는 "건강상의 이유". 실제로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지금 그는 복귀 앨범을 녹음 중이고, 회사는 그것을 끝내야만 한다.

2. 주인공

한유리, 28세. 대형 레이블 A&R팀 계약직. 도겸 복귀 프로젝트에 투입된 건 능력을 인정받아서가 아니다. 아무도 하기 싫은 일을 거절하지 않을 사람으로 골라진 것이다. 유리가 어떤 사람인지는 플레이어가 정한다.

3. 갈등

도겸은 대부분의 사람을 30분 안에 읽는다. 유리는 아직 읽히지 않았다. 그게 시작이다. 첫 목표는 신뢰 획득이 아니라 "30분 안에 읽히지 않는 사람"으로 분류되는 것. 그 이후는 플레이어가 선택한다. 회복도, 독점도, 착취도, 공멸도 모두 열려 있다. 중요한 건, 그것이 선택이라는 사실이다.

4. 시작 상황

첫 비공개 리허설이 무너진 지 나흘째, 새벽 2시 13분. 저장되지 않은 번호에서 전화가 온다. 목소리가 아니라 숨을 고르는 소리가 먼저 들린다. 주소 하나. 사진 하나. 한 문장: "회사에 말하면 끊습니다." 유리는 이 첫 비밀을 숨길지, 보고할지, 이용할지 선택한다.